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바뀌며 다양한 꽃들을 구경하기 위해 나들이를 가시는 분도 많지만,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비염은 크게 위중한 질환은 아니지만 콧물과 잦은 재채기, 가려움증 등의 여러 증상이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오늘은 알레르기 비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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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도라지가 호흡기에 좋다는 사실은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사포닌 성분은 노폐물을 제거하고 코 점막을 깨끗하게 해 주어 봄철 미세먼지로 고통받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도라지차나 도라지즙 등 다양한 방법으로도 섭취가 가능하답니다. 생강 또한 몸을 따뜻하게 해 주고 면역력을 높여주며, 기침을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미나리
비타민C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미나리는 봄철 대표 채소라고 부를 수 있는데요. 비타민C 성분은 염증 및 알레르기 반응에 관여하는 히스타민의 분비와 작용을 억제하여 항알레르기 기능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미나리에 함유되어 있는 칼륨은 체내로 흡수된 미세먼지 등을 배출시키는 해독 효과를 가지고 있어 외부 유해 물질로 인한 비염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뿌리를 자른 미나리를 즙을 내어 냉장고에 넣었다가 마시거나 거즈에 묻혀 콧속을 냉찜질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딸기
딸기에는 미나리와 같은 비타민C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비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인데요. 항알레르기 효과는 물론 플라보노이드 성분도 포함되어 있어 면역력을 높여주고 호흡기의 손상을 막아 비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딸기뿐만 아니라 오렌지나 귤, 사과 등에도 함유되어 있으니, 비염 예방을 위해 다양한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알레르기 비염 치료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환절기에 비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몸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지만, 원인이 되는 나무나 꽃가루를 피하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됩니다. 비염을 방치하여 악화되면 축농증으로 발전하기 쉽다고 하니, 오늘 알려드린 다양한 음식을 참고하여 건강하게 비염을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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