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음주 상식 알아보기

건강한 음주 상식 알아보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그동안 잠잠했던 회식문화가 다시 시작되고 있습니다.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못한 회식을 한 번에 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평소 술을 즐기지 않는 분들도 분위기에 휩쓸려 과음하게 됩니다. 이렇게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잦은 술자리는 건강은 물론 일상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때가 많습니다. 속 쓰림과 두통, 푸석해진 피부, 게다가 술 마시면 으레 하게 되는 실수까지 술자리 후유증도 만만치 않습니다. 물론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최선이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라면 후유증 없이 즐겁게 술을 마시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건강한 음주 상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오늘 좋아요 많이 받은 글 🚨  💕 잠자고 있는 숨은 돈 16조원! 빨리 찾아가세요!! 💕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순위 TOP 10 💕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자격, 지급 대상자 1분만에 확인하기!! 💕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1.5% 금리'!! 신청대상, 한도 등 알아보기 💕 코로나19 가족돌봄비용 1일 5만원 지원 알아보기

적정 음주량을 지키기

 자신의 주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내가 생각하는 주량이란?' 질문에 가장 많은 분들이 '알딸딸할 때까지(33%)'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또한 '필름이 끊기기 전까지(22%)', '토하기 전까지(15%)'를 주량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상당수였습니다. 하지만 주량은 '다음날 평소와 같이 일어날 수 있을 때까지(25%)'를 뜻하는 것으로, 얼마나 많은 분들이 잘못된 음주상식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자신의 주량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되시나요?

 1회 적정 음주량은 개인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남자는 소주 3잔, 맥주 2캔, 양주 2잔이며 여자는 소주 2잔, 맥주 1캔, 양주 1잔, 와인 1잔 등입니다. 술병이나 용기에 붙어 있는 알코올 함량 등을 살핀 후, 평소 자신의 주량을 염두하며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연이은 음주를 피하는 것입니다. 미쳐 알코올이 완전히 해독되기 전에 다시 술을 마시게 되면 몸에 알코올이 축적되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따라서 평소보다 과음을 했다면 최소 이틀은 술자리를 갖지 않아야 합니다. 3일 이상의 연속 음주는 간질환 발생 위험을 높일 뿐만 아니라 건망증, 우울증, 조증 등 심한 후유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빈속에 마시는 술은 독주(毒酒)

 많은 분들이 빈 속에 술을 마시는 것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매우 안 좋은 습관입니다. 왜냐하면 알코올이 빠르게 흡수돼 위와 간에 강한 자극을 주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빈 속에 마시는 술은 어떤 술이든 독주가 되므로, 간단한 식사 혹은 죽과 수프 등 의 유동식, 우유 등으로 속을 채운 후 술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안주로는 기름기가 많은 육류나 튀김보다는 생선회, 과일, 홍합탕, 두부무침 등 부담이 덜한 담백한 음식이 좋습니다.

 특히 몸매에 민감한 여성들이 일부러 빈 속에 술을 마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 술도 빨리 취하고 몸도 상할 뿐 아니라, 과음으로 인한 폭식 증상 등 일종의 섭식장애가 올 수도 있습니다. 살이 찌지 않기 위해 선택한 방법이 되려 체중 증가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음식과 함께 술을 마신 후, 2~3일간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물은 가까이, 담배는 멀리

 술집 풍경하면 빠지지 않는 것이 담배를 피우며 술을 마시는 분들의 모습입니다. 술을 마시면 평소보다 담배를 더 피우게 된다는 분들도 많은데, 건강을 생각한다면 당장 그 습관을 버려야 합니다. 술과 함께 담배를 피우면 둘 다 하지 않는 사람보다 식도암 위험이 190배까지 높아지며, 게다가 산소결핍 상태를 초래해 간의 해독작용을 막아 술에 더 빨리 취하게 하거나 심한 숙취를 유발합니다.

 따라서 숙취 없는 술자리를 위해서는 담배를 멀리하고 대신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알코올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고, 이뇨작용을 활발히 해 알코올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술을 마신 다음날에도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숙취의 주범인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이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어 몸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물을 많이 마실수록 숙취를 빨리 없앨 수 있습니다.

술 마신 다음날, 해장술 대신 맑은 국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술 마신 다음날 시원한 국물의 해장국을 찾기 마련입니다. 전날의 술기운을 풀기 위해서는 콩나물, 북어, 조개, 해조류 등으로 만들어진 맑은 국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흔히들 라면, 짬뽕, 감자탕 등을 해장음식으로 애용하는데, 이런 음식들은 맵고 짜기 때문에 음주로 지친 위장을 더욱 힘들게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커피보다는 차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녹차에는 앞서 말한 숙취의 원인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물질이 담겨 있어 숙취해소에 좋습니다. 그리고 과당과 수분을 공급해 주는 꿀물이 숙취에 좋다는 것은 다들 잘 아실 겁니다.

 또 숙취를 없애기 위해 해장술을 마시는 분들이 간혹 있는데, 이것은 아주 최악의 해장 방법입니다. 일시적으로 숙취가 해소되는 느낌이 드는 것뿐, 결과적으로 몸에서 분해해야 할 알코올의 양이 많아져 더욱 심한 숙취를 가져옵니다.

 이상으로 건강한 음주상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거리두기 해제 후 술을 찾는 분들이 많으신데, 건강을 위해선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하지만 술을 즐기고 사랑하는 분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술을 마셔야 하는 분들이라면 차선책으로 건강과 일상에 영향을 주지 않는 위의 방법들을 실천하여 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같이 보면 좋은 글>

지방간에 좋은 음식 3가지

당뇨에 좋은 음식 3가지

장염에 좋은 음식 3가지

혈액순환에 좋은 운동법 5가지

혈관에 좋은 음식 3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