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체온증 온도, 증상, 원인, 대처방법 등 알아보기

저체온증 온도, 증상, 원인, 대처방법 등 알아보기

 다가오는 여름철, 계곡이나 바다로 휴가 계획을 세우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더운 태양을 피해 물속에서 놀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데요. 하지만 물속에서 오랜 시간 레저를 즐기다 보면 입술이 파랗게 변하고 몸이 오들오들 떨려오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저체온증의 전조증상으로 자칫하면 목숨도 잃을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체온증의 온도, 증상, 원인, 대처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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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체온증이란?

 저체온증은 체온이 정상 범위보다 떨어지거나 중심체온의 온도가 35˚C 이하로 낮아진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중심체온이란 심장, 폐 등 장기의 평균온도로 평균 37˚C 전후이며, 표면 체온(귀, 이마 등)은 평균 34~35˚C입니다. 그리고 저체온증은 정도에 따라 경증, 중증도, 중증으로 구분되며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저체온증의 단계별 체온 기준과 증상

■ 경증

- 중심체온 33 ~ 35˚C 정도의 체온

- 발음이 어눌해짐, 졸림, 얼굴과 손발 창백, 청색증

■ 중증도

- 중심체온 29 ~ 32˚C 정도로 낮은 체온

- 의식을 잃음, 동공의 확장, 근육이 뻣뻣하고 굳어짐

■ 중증

- 중심체온 28˚C 이하로 체온 범위 하향

- 심장마비 등 심정지 상태 유발, 의식불명, 반사 신경의 소멸

저체온증 응급 대처 방법

 저체온증 환자는 중심체온을 올려주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경증의 저체온증의 경우 젖은 의복을 제거하고 담요로 감싸주어 체온을 올려주면 되고, 중증도 이상의 저체온증 환자는 겨드랑이, 배 등 흉부 쪽에 뜨거운 물이나 패드를 사용해 온도를 높여주어야 합니다.

 단, 응급처치 시 저체온증 환자에게 마사지 또는 손으로 문지르는 행동은 피해야 하며, 중증도 이상의 저체온증 환자의 경우 작은 충격에도 치명적인 결과를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다가오는 여름철 계곡이나 바다에서 흔히 발생하는 저체온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응급처치 방법을 미리 숙지하여 다가오는 여름휴가에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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