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 바로알기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은 매년 높아지고 있어 여러 지자체에서는 먹거리 안전을 위해 농산물의 부정 유통을 집중 단속하고,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유통 현장에서 안전한 농산물을 위해 단속하는 것처럼 생산 현장에서도 안전한 농산물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농약허용기준강화 도(PLS)'인데, 오늘은 이 농약 허용기준 강화 제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란?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란 작물별로 등록된 농약은 허용된 기준 내에서 사용하고, 등록되지 않거나 기준이 없는 경우 일률 기준(0.01ppm)을 적용하는 제도입니다. 2019년 1월 1일부터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 전면 시행으로 모든 농산물에 농약 잔류허용기준이 강화됨으로써 작물별 허용된 농약만 사용하게 되어 농산물의 안전성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여기서 농약 잔류허용기준이란 수확 후 농산물에 남아있는 농약의 양으로, 농약은 사용 후에 햇빛, 산소 등에 의해 분해되어 수확할 때는 매우 적은 약만 농산물에 남게 됩니다. 

 

농약 사용 기준

 농약은 작물별로 등록된 농약에 한해 허용된 기준 내에서 사용해야 하며, 작목별 잔류허용기준이 없는 경우 작물에 일률 기준(0.01ppm)을 적용하는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를 19년부터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국내로 수입되거나 국내에서 생산, 제조, 가공, 유통, 판매되는 모든 농산물과 가공식품이 제도의 대상으로,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에 따라 해당 농산물에서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약 이외의 성분이 검출되면 부적합 판정을 받아 폐기되거나 출하 금지됩니다.

 

농업인과 농약 판매인이 지켜야 할 5가지

농업인

▶︎ 작목에 등록된 농약만 사용

▶︎ 농약 희석배수와 살포 횟수 지키기

▶︎ 출하 전 마지막 살포일 준수

▶︎ 농약 포장지 표기사항 확인 후 사용

▶︎ 밀수입, 출처 불분명 농약 사용 금지

농약 판매인

▶︎ 작물에 맞는 정확한 처방대로 판매

▶︎ 구매자에게 안전사용 교육(안내)

▶︎ 과대광고 금지

▶︎ 등록된 업소에서만 판매

▶︎ 보기 쉬운 곳에 판매 가격 표시

 

 이상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안전한 농산물 생산은 의무이자 약속으로, 농업인 및 농약 판매인 등 모든 관련 업종분들이 부정 없이 약속을 지켜 안전한 농산물을 먹을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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