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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껍질은 음식물 쓰레기일까 일반 쓰레기일까?

☉☉☉☉☉ 2022. 1. 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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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

 겨울철 비타민의 보고인 귤은 비타민 C가 풍부해 감기 예방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러한 귤을 먹고 나면 나오는 귤껍질은 음식물 쓰레기로 처리해야 하는지 아니면 일반 쓰레기로 처리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 구분하는 방법

 식품안전정보원에 따르면 음식물 쓰레기는 가공 후 퇴비, 바이오 연료, 가축의 사료 등으로 쓰일 수 있는 쓰레기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를 구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가축의 사료로 사용 가능 여부'를 생각해 보면 된다고 합니다.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하는 식품 종류

 

 

 식품의약처 블로그에는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하는 식품에 대해 분류를 해놓았는데, 그 내용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하는 식품
채소의 마른 껍질과 뿌리 양파, 파, 마늘 등 채소의 마른 껍질과 뿌리에는 가축의 소화능력을 떨어뜨리는 성분이 있어 일반 쓰레기로 배출
과일류 복숭아, 살구, 감, 체리, 망고 등 핵과류의 크고 딱딱한 씨앗과 파인애플, 코코넛 등의 딱딱한 껍질은 일반 쓰레기로 배출
견과류 호두, 밤, 땅콩 등 견과류의 껍질은 일반 쓰레기로 배출
육류 소나 돼지, 닭 등의 털과 뼈다귀, 비계, 내장은 일반 쓰레기로 배출
알 껍질 달걀, 오리알, 메추리알 등의 껍데기는 일반 쓰레기로 배출
어패류 홍합, 조개, 소라, 전복, 꼬막, 멍게, 굴 등의 껍데기와 생선의 내장은 일반 쓰레기로 배출
(*생선의 내장은 포화지방산이 많아 사료로 사용할 수 없음)
찌꺼기 등 일회용 티백, 한약재, 커피 등의 찌꺼기는 일반 쓰레기로 배출
장류 고추장, 된장 등의 장류는 염분이 많아 가축의 사료로 사용할 수 없으므로 일반 쓰레기로 배출
소금기가 있는 음식 김치와 같이 소금기가 있는 음식은 물에 헹구어 소금기를 덜어내면 음식물 쓰레기, 그렇지 않다면 일반 쓰레기로 배출

 

귤껍질은 그럼 음식물 쓰레기?

 

 

 바나나, 사과 등의 껍질과 딸기, 토마토 등의 꼭지는 상대적으로 부드러워 가축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해야 합니다. 귤 또한 껍질이 부드러워 가축의 사료로 쓸 수 있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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