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여권 분실 시 대처방법(+긴급여권 신청방법)

 해외여행 후 입국 전후로 시행하는 코로나19 검사 등 일련의 과정이 해제되면서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해외여행 시 사고를 당하거나, 질병에 걸리는 등 문제가 발생하곤 합니다. 그중에서 최고 문제는 여권을 분실하는 것입니다. 해외에서 신분을 증명하는 여권을 분실하게 되면 귀국은 물론 많은 어려움에 처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해외에서 여권 분실 시 대처하는 방법과 긴급여권 신청방법에 대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여권 분실 시 대처방법
2. 긴급 여권과 일반여권 발급방법

 

 

1. 여권 분실 시 대처방법

◉ 분실 신고

 해외에서 여권을 분실했을 때에는 즉시 분실 신고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사관에 방문해 절차를 밟을 수 있지만 빠른 분실 신고를 통해 분실된 여권의 효력을 정지시키는 것이 우선입니다. 외교부 영사민원 24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여권 분실 신고 민원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대사관은 보통 수도에 위치하기에 대사관으로의 빠른 방문이 어렵거나 여권 분실 후 혹시 모를 피해 예방을 위해 미리 인터넷으로 분실 신고를 진행한 뒤, 현지 경찰에 분실 확인서를 발급받으면 추가적인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 분실 확인서 발급

 해외에서 여권을 분실한 경우 각 국가에 위치한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하면 여권 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해외에 위치한 대사관에서 여권 분실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먼저 현지 관광경찰에게 분실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대사관이 현지 경찰이 발급한 분실 확인서를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보통 외국인을 위한 여권 분실 신고 업무는 관광경찰이 진행하는데, 경찰의 업무 범위가 모두 다르니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권 분실 확인서는 관광경찰의 몇 가지 질문에 답한 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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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긴급 여권과 일반여권 발급방법

 분실 확인서를 발급받은 후 대한민국 대사관에 방문하면 대한민국 긴급 여권과 일반여권 두 가지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긴급 여권과 일반여권은 목적과 용도, 사용 범위가 다릅니다. 

 

◉ 일반여권 

 일반여권은 대한민국 행정기관에서 발급받는 여권과 동일합니다. 해외 대사관에서도 일반 여권 발급 업무를 볼 수 있고, DHL 등 국제 특송 서비스를 신청하면 배송 기간을 일주일 내외로 앞당길 수 있습니다. 단, 해당 국가 대사관에서 신청하면 동일한 대사관에서 수령해야 합니다.

 

◉ 긴급여권

 긴급여권은 신청 당일에 즉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여권과 성격이 다릅니다. 단수여권으로 발급지 기준 왕복 1회(출국, 입국 각 1회)에 한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발급지 국가로 돌아올 때 그 효력을 상실합니다. 또한 긴급여권으로 출국 후 같은 국가를 2회 방문하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즉, 한 국가당 입출국이 1번씩 가능한 일회용 여권입니다.

 

 이상으로 해외에서 여권 분실 시 대처방법과 긴급여권 발급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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