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인플레율이 17.8%를 기록했다고 14일 로이터통신이 발표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 통계청은 지난달 자국의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전년 대비 17.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러시아의 이번 물가상승률은 지난 2002년 1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또한 러시아 중앙은행은 올해 인플레이션이 18~23%까지 달할 수 있다고 암울한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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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전례 없는 서방 제재를 받으면서 공급망이 붕괴하고 러시아 통화인 루블화 가치가 흔들렸습니다. 루블화 가치는 지난 3월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식료품부터 전자기기 등 다양한 제품의 대한 수요가 늘면서 가격 상승 추세가 지속되었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2월 전쟁 발발 직후 루블화 가치를 방어하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과 더불어 자본 통제, 외화 송금 제한, 수출 기업의 외화 수입 80% 루블화 환전 의무화, 천연가스 수출 대금 루블화 결제 의무화 등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러한 방어 조치로 루블화 가치는 다시 반등하는 추세로, 지난달 초 달러당 120 루블까지 치솟았던 루블화 환율은 현재 전쟁 전 수준인 65 루블 안팎까지 떨어진 상태입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지난달 초 3% 포인트 인하한 데 이어 29일 3% 포인트를 추가로 내렸습니다. 2월 28일 서방 제재로 경제 혼란이 빚어지자 종전 9.5%에서 20%로 파격 인상된 기준금리는 연 14%로 다시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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