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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나빠지면 여자들이 빨간 립스틱을 선호한다라는 속설을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오늘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불황 속에 다시 떠오르고 있는 생활 속 경제 용어, '립스틱 효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립스틱 효과란?
립스틱 효과란 경기 불황기에 최저 비용으로 품위를 유지하고 소비자의 심리적 만족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상품이 잘 판매되는 현상을 이야기합니다. 특히 여성 소비자의 어려운 경제 여건을 나타내는 것으로, 저렴한 립스틱만으로도 만족을 느끼며 쇼핑을 알뜰하게 하는 데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여성분들의 립스틱과 같이 남성분들을 위한 '넥타이 효과'라는 용어로도 불린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립스틱 효과
특히 코로나19 시대에는 마스크에 묻어나는 립스틱보다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지쳐있는 피부를 관리하는 스킨케어 시장과 화장 대신 향기로 기분을 전환할 수 있는 향수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뿐 아니라 스마트폰보다는 무선 이어폰, 스마트워치와 같이 더 작고 비용이 저렴한 품목에 대한 지출이 늘어난다고 하니 시대에 따라 소비의 형태는 달라지지만 우리의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은 계속되는 것만큼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경제 용어인 립스틱 효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립스틱 효과와 관련된 경제 용어로 베블런 효과(*비쌀수록 구매욕구 상승), 밴드왜건 효과(*특정 상품의 유행으로 새로운 수요가 유발) 등이 있어 같이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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