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 두면 쓸 데 있는 부동산 줄임말

부동산 줄임말

 '부린이, 임장, 임사, 초품아' 이 용어들의 공통점을 아시나요? 새로 나온 가전제품의 이름이나 MZ세대가 만들어낸 신조어가 아닌 바로 부동산 관련 줄임말입니다. 오늘은 부동산을 공부할 때 알고 있으면 아주 큰 도움이 되는 부동산 줄임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린이

 부린이는 '부동산 + 어린이'의 합성어로, 부동산 투자・공부 초보자를 일컫는 말로 이제 막 부동산 공부를 시작한 사람을 말합니다.

 

임장과 임사

 임장과 임사는 말이 비슷하여 헷갈리기 쉬운데, 실제 내용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헷갈려서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먼저 임장은 자신이 매수하려는 부동산 물건지에 가서 주변 환경과 해당 부동산의 입지 및 편의시설들을 직접 보고 확인하는 과정을 말하는 것으로, 즉 현장답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른 말로는 '발품 판다'라고도 합니다. 요즘은 온라인 부동산 거래가 활성화되어 있지만 그래도 많은 분이 수고스럽게 임장을 가는 이유는 사진과 영상으로만 보는 것과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임장을 가면 온라인에서 얻을 수 없었던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임장은 반드시 가보는 게 좋습니다.

 그다음 임사는 임장하고 온 곳을 '산다'라는 의미가 아닌, 주택임대사업자의 줄임말로 공공주택사업자가 아닌 자로서 1호 이상의 민간임대주택을 취득하여 임대하는 사업을 목적으로 등록하고 주택임대를 목적으로 사업을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초품아

 초품아는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란 뜻으로, 학교가 가까워 자녀들의 안전 통학이 가능한 아파트 단지를 가리키는 부동산 신조어입니다.

즉, 횡단보도나 신호등을 건너지 않고 바로 초등학교로 등교할 수 있는 아파트로, 학교가 가까워 자녀들의 안전 통학이 가능하다는 뜻에서 생겨난 신조입니다. 학교보건법 시행령 적용으로 초등학교 자녀를 둔 30~40대 학부모들에게 역세권만큼이나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이상으로 대표적인 부동산 줄임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는 만큼 보이는 부동산, 부동산 줄임말을 알고 계시면 부동산을 공부하는데 큰 도움이 되니 꼭 외워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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