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16일부터 오전 10시부터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를 통하여 10분 이내의 시간으로 다크 웹 등에서 불법 유통되고 있는 자신의 계정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대처할 수 있게 해 줍니다.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란?
인터넷상 불법 유통되는 개인정보(아이디, 패스워드)가 명의도용/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에 악용되고 있어, 다크 웹 등 음성화 사이트에서 유통되고 있는 내 정보 유출 확인을 통해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서비스입니다.
다크 웹이란 특수한 브라우저를 통해서만 접속할 수 있는 웹으로 익명성 및 추적 불가로 블랙마켓에 활용되는 경우가 많으며, n번방 사건으로 많이 알려진 다크 웹에서는 개인정보, 위조, 마약, 해킹 정보 및 성착취물 등이 유통되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서비스 이용 방법
1. 털린 내 정보 찾기 사이트 접속 (https://kidc.eprivacy.go.kr)
2. 사용자 인증
3. 아이디와 패스워드 입력 후 유출 조회 (*최대 5회만 가능)
4. 결과 안내 및 후속조치 안내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는 사용자가 입력한 계정 정보(아이디, 패스워드)를 암호화하여 단순 비교만을 수행하며, 평문 데이터를 저장 또는 보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유출 확인 및 후속조치 방법
다크 웹에서 불법 유통되고 있는 계정 정보 2300만 건과 구글의 비밀번호 진단 서비스 40억 여건을 활용하여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유출이 되었을 경우 '안전한 패스워드 선택 및 이용 안내' 메뉴에 따라 비밀번호를 변경하거나 'e프라이버스 클린서비스'를 통하여 사용하지 않는 사이트를 회원 탈퇴하여 개인정보 삭제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