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 '아리수 품질확인제' 실시

아리수 품질확인제로 무료 수질검사 받으세요

 서울시에서 올해 10만 가구를 대상으로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아리수란 고구려 때 한강을 부르던 말로 평생을 마셔도 좋은 서울시 수돗물의 이름입니다. 이러한 서울시 수돗물을 무료로 수질검사를 한다고 하니 관련 내용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리수 품질확인제

 아리스 품질확인제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직원이 가정에 방문해 수돗물의 탁도, pH, 철, 구리, 잔류염소 총 5개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진행하고 현장에서 바로 결과를 알려주는 제도입니다. 서울시는 3월 10일부터 신청을 받아 오는 10월까지 8개월간 각 가정집을 비롯해 공원・학교・유치원・공공기관 등의 음수대, 아파트 노후 공용배관 및 옥내급수관 교체 가구 등의 수질을 검사할 계획입니다. '아리수 품질확인제'는 2008년부터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해 온 찾아가는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로, 신청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아리수 품질 확인제 바로가기

 아리수 품질확인제는 지난해까지 14년간 595만 3,000가구 등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이중 급수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구는 전체 검사 건수의 0.14%(8,297개소)에 불과해 대체적으로 결과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통해 각 가정의 수도관 상태와 노후 수도관 교체비 지원에 대한 컨설팅도 같이 시행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수질검사 항목

 수질검사는 잔류염소, 철, 구리, 탁도, pH 총 5개 항목에 대해 실시하며, 검사 결과는 현장에서 즉시 안내해 줍니다. 1차 검사 결과 부적합 시 2차로 7개 항목(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아연, 망간, 염소이온, 암모니아성 질소)에 대한 검사를 추가로 실시하고 원인 진단 및 해결방안을 안내해 줍니다. 

■ 탁도(Turbidity) : 물의 흐림 정도

■수소이온 농도(pH) : 물의 산성, 알칼리성 판단 기준

■ 잔류염소(Residual Chlorine) : 소독력이 있는 형태로 물속에 존재하는 염소량 판단

■ 철(Iron) : 철관의 철 용출 여부

■ 동(Copper) : 동관의 동 용출 여부

 현재 코로나19 상황에서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하여 수질검사 시 '비대면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해 접촉을 최소화하여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가정 방문 수질검사 시 수질검사원이 지급한 채수병에 시민이 직접 수돗물을 받아 건네주면, 문밖에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안내받게 됩니다. 불가피하게 실내 출입이 필요한 경우에는 수질검사원 2인 중 한 명만 출입해 시민과 2m 이상 거리를 유지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수질검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이상으로 서울시 수돗물 무료 수질 검사인 '아리수 품질확인제'와 수질검사 항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서울의 수돗물인 아리수는 상수도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 22000) 국제 인증을 취득한 안전식품으로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통해 우리 집 수돗물 수질을 직접 확인하고 안심하고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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