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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10일부터 바뀌는 코로나19 재택 치료

☉☉☉☉☉ 2022. 2. 1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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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코로나19 재택치료

 매일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 명을 넘어서고 있는 상황에서 2월 10일부터는 60세 이상, 50대 기저질환자가 아니라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더라도 ‘셀프 치료’ 해야 합니다. 또한 기존 재택 치료자에게 지급되던 체온계·해열제 등의 물품이 더는 지급되지 않으며, 보건소나 의료기관이 연락해 몸 상태를 확인하지도 않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스스로 건강을 챙길 때 주의해야 할 증상은 어떤 게 있는지, 응급 상황이 생겼을 때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확진 이후 진행되는 절차

 확진자가 되면 보건소에서 인터넷 주소(URL)가 담긴 문자 메시지를 받게 됩니다. URL에 접속 후 인적사항과 기저질환, 추정 감염경로, 접촉자 정보 등을 직접 입력해야 합니다. 보건소 직원이 전화로 묻던 기초 역학조사를 인터넷을 이용하여 스스로 하는 것입니다.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보건소가 집중관리군인지, 일반관리군인지 결정하게 되며, 60세 이상이거나 50대 기저질환자(당뇨, 심혈관질환, 고혈압, 천식, 암, 과체중 등)가 아니라면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됩니다. 이후 보건소가 필요할 때 비대면 진료받을 수 있는 병·의원이나 해당 지자체가 운영하는 재택관리 지원 상담센터의 위치, 연락처 등을 안내해주게 됩니다.

 

'셀프 치료' 때 주의해야 할 증상

 오미크론의 대표적 증상은 콧물, 두통, 기운 없음, 재채기, 인후통 등이 있습니다. 젊은 환자의 경우 대부분 경미한 증상에 그친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지만 만약 숨이 차는(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날 경우 위험 신호로 봐야 합니다. 가만히 있을 때는 괜찮다가도 화장실을 간다거나 샤워하는 정도로 몸을 움직일 때도 숨이 차는 느낌이 있으면 상담을 받는 게 좋습니다. 또한 산소포화도도 확인해보는 게 좋은데, 산소포화도가 94% 미만으로 내려가면 입원이 필요한 중증일 수 있습니다. 

 산소포화도 외에도 흉통(가슴통증), 다리 부종 등도 주의해야 할 증상입니다. 증상이 5~7일 지났는데도 몸이 아픈 느낌이 있다면 진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비만, 당뇨, 중증 정신질환(조현병 등) 등을 앓고 있다면 갑자기 상태가 악화할 수 있으니 특히 주의해야 하며, 격리에서 해제되더라도 최소 한 달간은 호흡곤란, 흉통, 두통,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지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자녀가 확진됐을 경우

 영·유아는 스스로 증상이나 상태를 표현하기 어렵기 때문에 평소보다 많이 보채거나 밥을 잘 안 먹는다면 진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영·유아 외에 청소년도 안전지대는 아닙니다. 특히 최근 광주광역시에서 코로나 확진된 17세 고교생이 격리 해제 나흘 만에 폐색전증으로 숨지는 일이 발생하면서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등은 별도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비대면 진료받는 방법

 비대면 진료는 전국의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7일 기준 1045개)과 호흡기 전담 클리닉(412개) 등에서 가능하며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검색이 가능합니다. 평소 다니던 의원에 전화로 진료와 약 처방을 요청해도 되지만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재택관리 지원 상담센터’에 전화를 걸면 24시간 의료진이 대기하고 있어 야간에 열이 나는 등 응급 상황이 생길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의료기관은 진료 뒤 처방전을 약국에 보내고, 약은 동거 가족이 수령할 수 있습니다. 동거 가족이 미접종 자라도 생필품, 의약품 구매를 위해선 외출이 가능하며, 만약 혼자 산다면 보건소에 요청해 약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의사의 직접 진료가 필요하다면?

 의사의 직접 치료가 필요할 때는 자차나 방역 택시를 이용해 음압 진료실, 검사실 등을 갖춘 외래진료센터를 찾으면 됩니다. X선 촬영, 산소포화도 검사 등을 할 수 있는 곳으로 현재 전국에 67곳이 있습니다. 수도권에는 서울 14곳, 경기 17곳, 인천 2곳 등 총 33곳 있으며, 앞으로 전국 112개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보건소에 연락하면 위치와 연락처, 이용방법 등을 알 수 있으며, 외상 등 코로나가 원인이 아닌 질환으로 진료가 필요할 때도 이곳을 찾으면 됩니다. 응급 상황일 때는 119에 연락해 격리병상이 있는 응급실로 가야 하며, 지난해 말 기준 전국에 1123곳 정도 있습니다.

 

미리 준비해둘 물품 

자가검사 키트, 해열제, 체온계, 산소포화도 측정기, 세척용 소독제 등 5종 키트는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돼야 받을 수 있습니다. 직접 구비해두고 싶다면 체온계와 산소포화도 측정기, 해열 진통제를 인터넷 쇼핑몰과 마트·약국 등에서 구매하면 됩니다. 해열제는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 두 가지 종류를 모두 갖추는 것이 좋은데, 한 가지 약을 써도 열이 떨어지지 않을 때에 대비해서입니다. 평소 배가 자주 아프다면 복통에 대비한 일반 의약품 등도 사두면 좋습니다. 

 

격리는 얼마 동안 하나. 

 격리는 접종 여부 상관없이 검사를 받은 날로부터 7일간입니다. 이전까지 접종 여부에 따라 격리 기간도 달랐는데 9일부터 통일되게 됩니다. 또한 소급 적용되기 때문에 당초 열흘간 격리해야 했던 확진자라도 9 0시부터 새로운 기준을 적용받으며, 해제 따로 PCR 검사를 하지는 않습니다.

 

 코로나 확진 후 치료 방법이 위와 같이 달라지므로 미리 확진에 대비하여 준비하여 현명하게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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