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은 자궁경부암의 주원인이 되는 사람・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omavirus, HPV) 감염을 90% 이상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질병관리청에서 이러한 사람・인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국가지원 대상을 확대하였다고 해당 내용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람・인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국가지원 대상 확대
질병관리청은 자궁경부암 등의 질병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 국가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사람・인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사업 대상은 건강 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HPV 예방접종 비용 및 상담비 지원)으로 만 12세 여아 ('09 ~ '10년생)만 지원되었습니다. 하지만 2022년부터 HPV 예방접종 사업 (HPV 예방접종 비용 지원)으로 변경되었으며, 만 13 ~ 17세 ('04 ~ '08년생) 여성청소년과 만 18 ~ 26세 ('95 ~ '03년생), 저소득층(*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여성까지 확대하였습니다.
※ 'HPV 국가 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기 시행 중인 '건강 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과 확대 대상의 'HPV 예방접종 사업'을 통합한 사업 명칭입니다.
우리 아이의 접종을 망설이고 계시나요?
사람・인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시 자궁경부암, 구인두암, 항문・생식기암으로 진행 가능한 HPV의 감염을 효과적으로 예방 가능하나, 이미 HPV에 감염된 후 예방접종을 한 경우에는 바이러스가 소실되지 못하고 치료가 어려울 수 있어 감염되기 전에 접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HPV 예방접종 백신은 전 세계 115개국에서 국가 예방접종 사업에 사용하고 있는 안전성이 입증된 백신으로, 만 12 ~ 17세 여성 청소년 및 만 18 ~ 26세 저소득층 여성은 지정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HPV 예방접종을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 또는 앱에서 검색 가능하며,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사람・인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전
사람・인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은 접종 연령과 백신의 종류에 따라 접종해야 할 횟수와 간격이 상이하므로, 새롭게 HPV 백신을 접종하는 경우 접종 전 의사의 예진 후 연령에 맞게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사람・인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후
접종 부위의 통증 및 종창, 발적 등이 나타날 수 있으나 이와 같은 국소 이상반응은 대부분 수일 이내에 자연 소실되며, 청소년에서 접종 후 실신하는 사례가 보고되나 이는 다른 접종 시에도 나타나는 심인성 증상으로 접종 후 20~30분간 충분히 앉아있거나 누워있게 하는 등의 조치로 빈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이상반응 발생 시 의사의 진료 후 보건소에 문의하여 예방접종 피해 국가보상 신청이 가능
이상으로 사람・인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안전하고 암 예방이 가능한 HPV 예방접종을 통해 더 많은 여성(청소년)들의 건강이 증진될 수 있도록 HPV 예방접종을 받으실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암을 예방하는 HPV 예방접종, 감염되기 전에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니 지원 대상이 아니더라도 꼭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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