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가 막혔을 때
뜨거운 물수건을 코와 이마 사이에 올려놓고 막힌 쪽이 위를 향하도록 누워 있으면 코가 쉽게 뚫립니다. 또한 양파즙을 물에 타서 마시거나 유자차나 과일 차를 뜨겁게 마셔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쑥을 가볍게 비벼서 콧구멍에 잠깐만 넣어두면 거짓말같이 코가 뚫리게 됩니다.
피곤해서 잠이 잘 안 올 때
건강한 사람의 피는 대개 약한 알칼리성을 띠고 있습니다. 하지만 긴장이나 피로 등으로 몸의 균현이 깨지게 되면 피까지 산성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때는 식초가 효과가 있는데, 식초를 한 숟가락 떠서 마시면 제대로 연소되지 않아 생긴 찌꺼기를 태워 피로가 풀리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술 마신 다음날 숙취 해소
① 배즙에 꿀을 타거나 오이즙에 약간 소금 간을 해서 마시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② 칡즙, 인삼즙, 인삼 달인 물에 꿀을 타서 식혀 낸 즙과 진하게 달인 결명자 차도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③ 검은콩을 물에 1 대 3의 비율로 부어 절반이 될 때까지 끓인 물이나 수삼을 달인 물도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멀미가 나고 구역질이 날 때
생강차 한 컵을 마시면 멀미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생강차는 손가락 크기의 신선한 생강을 껍질을 벗긴 후 잘게 썰어 설탕과 함께 잔에 넣은 뒤 끓는 물을 붓고서 5분쯤 우려내서 마시면 됩니다.
소화가 잘 안 될 때
과식의 경우에는 파인애플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파인애플에는 단백질 소화를 돕는 효소가 많이 들어 있어 소화가 잘 안 될 때 먹으면 좋습니다. 이외에도 감, 귤, 생강 주스도 소화에 도움을 줍니다.
발바닥에 땀이 많이 날 때
발바닥에 물파스를 바르면 땀이 나는 것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발바닥은 정신성 발한(긴장했을 때 나오는 땀)의 급소로 물파스가 대뇌에 있는 발한 중추에 작용하여 정신의 발한 작용을 억제시켜주기 때문입니다.
피부에 가시가 박혔을 때
가시가 피부에 깊이 박혀 족집게나 바늘로는 좀처럼 빠지지 않을 경우 고약을 바르면 효과가 있습니다. 고약이 가시를 빨아낼 뿐만 아니라 열과 통증을 없애주므로 가시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부추를 찧어 3~4회 갈아 붙여주면 가시가 뾰족이 솟아오르게 되어 가시를 빼낼 수 있습니다.
가래가 심할 때
가래가 심하면 구기자를 1회에 1~2근을 물 5홉으로 달여서 차로 마시면 좋습니다. 또 무를 강판으로 갈아 즙을 낸 다음 물엿과 적당히 섞어 마셔도 가래에 좋은 효과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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