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나갈 때 필수 앱, 해로드(海Road)

바다 나갈 때 필수 앱, 해로드(海Road)

 해양수산부는 해양안전 모바일 앱인 '해로드(海Road)'의 이용자 편의 기능을 대폭 향상한 해로드 5.0 버전을 4월 19일(화)부터 배포하였습니다. '해로드'는 바다 한가운데에서도 자신의 위치를 쉽게 전자해도에서 확인할 수 있고,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구조기관에 위치 정보 등을 알려줄 수 있는 앱(App)입니다. 

 

 지난 2014년 8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앱 다운로드 건수는 46만 건을 돌파했으며, 해로드 신고 기능으로 구조한 인원은 1,500명에 달했습니다. 이렇듯 해로드는 낚시나 요트, 레저보트 등 해양레저 이용자의 안전을 위한 필수 앱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늘어나고 있는 나 홀로 조업과 소규모로 해양레저 활동 시에는 사고가 발생하면 주변에 도움을 구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해로드 앱을 통한 자동신고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요구가 많았습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3월부터 '해로드(海Road)'의 전면 개선에 착수하였습니다.

 

해로드(海Road) 기능 개선

해로드(海Road) 기능 개선

 이번 해로드 업데이트에서는 해상 추락 시 자동신고 기능, 기상정보 제공 등 사용자 중심의 편의 기능을 강화하였습니다. 우선, 이용자가 바다에 추락할 경우, 해로드 앱과 연동된 해로드 세이버를 통해 해경 등 구조기관에 자동으로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였고, 풍향과 풍속, 파고, 수온은 물론 120개소의 조석 정보까지 해로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휴대전화 통신이 잘 터지지 않는 해역에서도 전자해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미리 해역별 해도를 해로드에 저장하는 기능도 추가하였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해로드 최신판 배포를 계기로 자동신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별도의 장비인 해로드 세이버 400대를 나홀로 조업 어선과 레저선박 등에 무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상으로 해양수산부에서 만든 해양안전 모바일 앱인 '해로드'의 최신 업데이트 정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낚시나 요트, 레저보트 등 해양레저를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안전을 위해 필수로 설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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