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식당

[경기 부천시] 봉순게장

☉☉☉☉☉ 2021. 8. 1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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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 작동에 위치한 봉순게장에 다녀왔습니다.
간장게장, 양념게장 맛집으로 유명한 곳으로 생방송 투데이에도 방영된 적이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당일 준비된 게장 소진 시여서 방문 전 확인해 보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일요일 오후 3시경 방문하였는데,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약 40분가량 대기 후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대기는 카운터에서 인원수와 전화번호를 알려주고 차 안이나 대기공간에서 기다리면 되고, 순서가 되면 직원분이 전화를 줍니다.

 

전화를 받고 들어가 안내받은 자리에 앉은 후 주문을 하면 됩니다.
메뉴는 봉순정식 하나여서 인원수대로 자동으로 주문이 들어갑니다.
주메뉴 외에 추가 메뉴로 게장/새우장 추가, 새우/갈비만두, 계란찜, 계란후라이, 공기밥, 주류 등이 있습니다.
주류는 1인 1병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저는 봉순정식 2인(38,000원)을 주문하였습니다.

메뉴를 주문하면 게장을 먹기 편하게 해주는 위생장갑과 가위가 나옵니다.
위생장갑을 왼손에 끼고, 가위를 오른손으로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주문한 봉순정식 2인입니다.
간장게장, 새우장, 양념게장이 나오며, 밑반찬으로 겉절이, 배추김치, 김, 날치알, 미역국 등이 나옵니다.
공깃밥은 정식 메뉴에 포함되어 기본적으로 1인당 1개씩 나옵니다.

간장게장은 1인당 게 1마리와 새우장 2개, 그리고 양파장아찌가 같이 나옵니다.

 

간장게장의 꽃게는 국내산만 사용하고 있으며, 살이 꽉 차 있습니다.
간장게장에 깨, 쪽파 등이 올려져 있어 게장의 맛을 더 살려줍니다.

간장게장 살을 짜내어 김과 밥, 그리고 날치알과 같이 싸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날치알은 처음에 기본적으로 나오며, 추가 시 2,000원을 내야 합니다.

 

새우장은 머리를 가위로 잘라내고 껍질을 까서 먹으면 됩니다.
잘라낸 머리에 있는 새우 내장도 버리지 말고 쪽 빨아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껍질을 깐 새우장을 그냥 먹어도 맛이 있지만, 간장게장처럼 밥과 날치알을 넣어 김과 같이 싸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간장게장과 새우장을 어느 정도 먹고 난 뒤 게딱지를 먹으면 됩니다.
게딱지 안에 있는 내장을 싹싹 긁어모은 후 밥을 넣고 잘 비비면 됩니다.

간장이 짜지 않아 비빈 밥의 양이 적어도 짜지 않고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양념게장은 매콤한 양념에 게가 버무려 나오며, 쪽파와 깨가 뿌려져 있습니다.
양념게장에는 게딱지가 별도로 나오지 않습니다.
봉순게장은 간장게장이 아닌 양념게장 맛집으로 생방송 투데이에 방영된 만큼 간장게장만큼 양념게장도 맛이 있습니다.

양념게장은 살짝 매울 수 있어 같이 나오는 미역국을 먹으면 매운맛을 달랠 수 있습니다.
미역국은 무료로 추가가 가능합니다.

 

양념게장이 너무 맵다고 느껴지면 김과 밥을 싸서 먹으면 맵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기호에 따라 날치알을 추가해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봉순게장은 포장판매도 하고 있으며, 간장게장, 양념게장, 새우장 모두 포장이 가능합니다.

 

 


 


방문일 : 2021년 08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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