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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호수공원 추천코스 BEST 5

☉☉☉☉☉ 2022. 12. 1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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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호수공원 추천코스 BEST 5

찬바람에 꽁꽁 손이 시린 계절, 드디어 겨울입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꼼짝도 하기 싫은데요. 이럴 때일수록 적당한 운동으로 건강을 챙겨야 하는 법이지요. 겨울철 나들이를 계획할 땐 실내와 실외, 둘 다 가볼 만한 곳이 있는 여행지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걷기 여행이 가능한 트레킹부터 박물관과 도서관이 있는 슬기로운 문화생활까지, 경기도 용인에 있는 ‘동백호수공원’ 추천 코스를 소개해 드릴게요.

 

<목차>
1. 동백역 → 동백호수공원(1시간 코스)
2. 동백호수공원 → 동백순환로 정자 전망대(10분 코스)
3. 전망대 → 한숲 유아숲 체험원(30분 코스)
4. 용인시박물관 → 석성산(1.5시간 코스)
5. 용인시박물관 또는 동백도서관(1시간 코스)
6.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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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동백역 → 동백호수공원(1시간 코스)

용인시 기흥구에 자리한 동백호수공원은 걷기 좋은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호숫가를 한 바퀴 다 돌아보자면 20분 정도 걸리니까 운동으로 제격이죠. 1시간 코스라고 한 건 산책하고 카페에서 쉬기도 하며 데이트한 시간을 통틀어서 말한 거예요. 동백역에서 호수공원까지는 걸어서 7분 거리랍니다.

 

동백호수공원 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오늘은 운동하는 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찾아갔어요. 용인 경전철 ‘동백역’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동백역에서 공원까지 일직선으로 연결되어 있어요. 중간중간 작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역에서부터 걷기 여행이 시작되는 셈입니다.

 

놀며 쉬며 걷다 보니 동백호수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신갈천 자전거 도로도 있어 라이딩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댕댕이와 산책 나온 분들도 눈에 띕니다. 많은 이들이 찾아올 만큼 순환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더군요.

 

동그란 아치형 구조의 멋스러운 다리를 오가며 물고기를 구경하거나 유유히 헤엄치는 오리를 볼 수 있어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잔잔한 호수를 보고 있노라니 물멍~ 바람멍~ 힐링을 느끼게 됩니다. 하늘 위를 오가는 꼬마 열차가 기분 좋은 풍경이 되어 주기도 하네요.

차를 가지고 온다면 바로 이곳! 동백문월드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MOON’이라는 이름처럼 야간 경관이 아름다운 곳이에요. 맛집과 분위기 좋은 카페가 많아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 좋은 장소입니다.

 

코 끝 시린 바람을 피해 들어간 카페에 앉아 잠시 쉼을 가지는 시간…. 거리마다 카페 안에도 어느덧 연말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더군요. 크리스마스에 가볼 만한 코스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난 커피! 넌 핫초코!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이 두 배로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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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동백호수공원 → 동백순환로 정자 전망대(10분 코스)

중앙 광장에서 <동백 순환로> 표지판을 따라 그대로 이동합니다. 이 계단으로 올라가서 훌쩍 다리를 건너, 이제 우리는 작은 동산으로 가볼 거예요.

 

길 하나만 건너면 석성산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여기서 3분 정도만 올라가면 탁 트인 팔각정 전망대가 나와요. 10살 어린이도 가볍게 오를 수 있을 만큼 잘 닦아놓은 산책로입니다. 전망대는 한국 전통의 고풍스러운 문양은 언제 봐도 참 좋지만 이렇게 산속에서 만날 줄이야. 위로 올라가서 한눈에 내려다보면 또 얼마나 멋있게요~ 팔각정은 경치가 8면이라 볼거리 즐길 거리가 한가득입니다.

 

여덟 개의 창문을 통해 하나도 빠짐없이 구경해 봤어요. 탁 트인 호수 공원 뷰, 저 멀리 석성산으로 오르는 뷰, 바쁘게 돌아가는 도심의 모습까지 어딜 둘러봐도 뷰 맛집입니다. 

 

다양한 운동기구가 마련되어 있는 이곳은 ‘산스장’이기도 합니다. 산스장이란 산과 헬스장의 합성어로 요즘 운동은 실내보다는 야외에서 많이들 하시죠. 상쾌한 공기에 심신이 맑고 건강해지는 기분입니다.

 

  3. 전망대 → 한숲 유아숲 체험원(30분 코스)

세 번째 코스는 갈림길에서 시작되는데요. 오른쪽으로 가면 다시 시내로 내려가는 길이에요. 왼쪽 표지판을 따라 <석성산> 방향으로 이동해 볼게요. 또 한 번의 갈림길에서 이번에는 오른쪽 사잇길로 갑니다. 두 개의 길 모두 석성산으로 향하는데, 우리는 <한숲 유아숲 체험원>을 지나서 가보려고 해요. 어린이가 있는 가족에게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유아숲 체험원은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만들어둔 놀이시설과 체험공간이 있는 장소입니다. 사계절의 숲을 오롯이 만날 수 있기에 아이가 어릴 때부터 종종 찾는 곳이에요. 오늘은 추워야 제맛인 겨울 낭만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여러 가지 크기로 만들어진 나무공작교실이나 인디언 텐트 모양을 하고 있는 숲속의 집은 가을이 선물한 낙엽 이불이 폭신폭신해서 놀기 좋았어요. 아이들은 낙엽 던지기 놀이만 해도 신이 나니까요.

 

비어있는 새집을 관찰하거나 상수리나무 열매 찾기, 숲 내음을 맡는 것도 공부가 됩니다. 어느새 유아숲 체험원이 끝나는 길, 이길 따라 그대로 걸어가면 정상으로 향하게 되는 석성산 등산로입니다. 안내문에는 여기서부터 1시간이라고 나오지만, 지난봄에 직접 올라가 본 결과, 초행길이라면 2시간 가까이 걸린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 용인시박물관 → 석성산(1.5시간 코스)

유아숲 체험원 부근에 용인시박물관과 동백도서관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등산이나 문화생활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이곳 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주차 공간이 넓지 않아 대중교통을 추천해요.석성산으로 향하는 길은 동백 순환로가 조성되어 있어 트레킹 코스로도 좋습니다. 특히 겨울 산행은 색다른 재미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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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용인시박물관 또는 동백도서관(1시간 코스)

오늘은 용인시박물관 코스를 소개해 드릴게요. 숲에서 실컷 뛰어놀았으니까 자 이제, 문화생활을 즐길 차례입니다. 박물관은 매주 월요일이 쉬는 날, 도서관은 격주로 월요일에 문을 닫습니다. 쉬는 날을 피해서 방문해야겠어요. 때마침 전시실에서 <할미산성, 신라의 비상> 기획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신라시대 용인은 중국으로 가기 위한 교통로였지요. 할미산성을 중심으로 신라의 거점이 퍼져 나가면서 경기도 일대가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1층은 기획전시실, 2층은 문화유적전시관, 3층은 어린이 체험실입니다. 공부하면서 놀기에도 좋은 곳이라 마지막으로!

어린이 가족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고분 모양을 본떠서 만든 미끄럼틀 타기, 편백나무에서 도자기 발굴하기, 심곡서원 체험 등 다양한 놀잇감이 있는 실내 놀이공간입니다.

 

  6. 마치며

어느 사이 불쑥 찾아온 연말, 한 해를 돌아볼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동백호수공원부터 용인시박물관에서 역사 공부까지,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알찬 시간을 보냈습니다. 춥다고 집에만 있을 순 없는 일, 겨울철 낭만 여행으로 호수 공원 나들이를 즐겨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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