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6월, 이때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소중한 내 피부를 위한 선크림입니다. 요즘 햇볕이 점차 강해지고 있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선크림(자외선 차단제)의 사용 빈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피부 타입과 선크림의 성분이 맞지 않아 눈 시림, 트러블과 같은 증상을 겪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러한 눈 시림, 트러블과 같은 증상은 피하고 내 피부를 지키는 선크림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자외선 종류
- 선크림 성분
- 선크림 눈 시림 이유는?
- 유기자차 VS 무기자차
자외선 종류
자외선은 파장 길이에 따라 A, B, C로 나뉩니다. C는 오존층에 흡수되어 지표면까지 도달하지 못하지만 A는 피부를 그을리게 하며, B는 단시간에 화상을 입을 수 있게 만듭니다.
자외선 A, B에 맞춰 선크림도 각 자외선을 차단하는 등급이 제품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① PA등급 : 자외선 A를 차단하는 정도로 뒤에 표기된 +는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얼굴보다 몇 배의 자외선을 차단하는지 의미
② SPF : 자외선 B를 차단하는 정도로 뒤 숫자는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얼굴과 비교했을 때 자외선이 N분의 1로 줄어든 것을 의미
선크림 성분
선크림은 빛을 차단하는 원리에 따라 다른 성분을 쓰고 있습니다. 무기자차 제품을 바른쪽은 백탁 현상이 있으며, 유기자차 제품을 바른 쪽은 안 바른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① 유기자차 : 특정 성분이 자외선을 흡수하는 화학적 차단
② 무기자차 : 보호막을 씌워 태양광을 반사하는 물리적 차단
③ 혼합자차 : 물리적+화학적 자외선 차단제
선크림 눈 시림 이유는?
평소 민감성 피부인 사람일 경우 유기자차 선크림을 바르면 눈 시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선크림 성분에 '벤조페논-3', '옥시벤존', '아보벤존',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가 들어있으면 눈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화학적 차단제로, 해당 성분이 자외선을 흡수하는 과정에서 눈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눈 시림이 증상이 없고 순하다고 알려진 선크림에는 자극이 덜한 물리적 차단제 성분인 '티타늄디옥사이드', '징크옥사이드' 등이 들어 있습니다.
유기자차 VS 무기자차
그렇다면 눈 시림이 없는 무기자차 선크림이 무조건 좋은 걸까요? 답은 "자신의 피부에 따라 다르다."입니다.
물리적 차단제는 자극이 덜한 대신 바르면 피부가 하얗게 되는 백탁 현상이 나타날 수 있고, 비교적 발림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한쪽의 선크림이 좋다기보다는 자신의 피부를 알고 그에 맞는 자외선 차단제를 골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선크림(자외선 차단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인 만큼 자신의 피부 타입은 물론 선크림의 성분까지 꼼꼼하게 따져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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