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워지는 6월의 날씨, 이제는 낮 온도가 30도를 넘어서기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더위는 곧 여름이 다가온다는 소식인데, 그러나 여름 하면 생각나는 모기와의 전쟁이 두려우실 것입니다. 여름의 불청객인 모기로 인해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오늘은 그래서 나와 우리 가족을 위해 올바른 모기 기피제 사용법과 주의사항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모기 기피제란?
- 모기 기피제 성분
- 모기 기피제 올바른 사용법
- 모기 기피제 주의사항
모기 기피제란?
모기 기피제란 모기를 죽이는 효과는 없지만 모기나 벌레가 싫어하는 성분을 이용해 접근을 차단하는 제품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는 기피 효과와 안정성을 확인해 '의약외품'으로 허가되고 있습니다.
모기 기피제 성분
모기 기피제의 주성분은 '디에틸톨루아미드(DEET)', '이카리딘',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IR3535)', '파라멘탄-3', '8-디올' 입니다.
해당 성분은 어린이에게 사용할 때 더 주의가 필요한데, 우선 6개월 미만 영아에게는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어린이의 손에는 기피제를 바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성분에 따라 사용 나이가 제한되므로 반드시 제품 용법・용량에 맞게 사용해야 합니다.
성분별 모기 기피제 사용 가능 나이는 아래와 같습니다.
▶︎ 디에틸톨루아미드(DEET)
① 10% 이하 제품 : 6개월 이상
② 10% 초과 30% 이하 제품 : 12세 이상
▶︎ 이카리딘,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IR3535) : 6개월 이상
▶︎ 파라멘탄-3, 8-디올 : 4세 이상
모기 기피제 올바른 사용법
모기 기피제는 피부 노출 부위나 신발, 옷 위에 사용해야 하며, 분사형 제품은 약 10~20cm 거리를 두고 사용해야 합니다. 만약 얼굴에 분사할 경우 기피제를 흡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손에 덜어서 눈과 입 주위를 피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야외활동 시 사용하는 것이다 보니 자외선 차단제와 함께 사용할 일이 많은데, 이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먼저 사용 후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면 됩니다.
모기 기피제 주의사항
① 상처나 염증 부위, 점막・눈・입 주위, 햇볕에 탄 피부에는 사용하지 않기
② 알레르기 또는 과민 반응이 나타나면 사용 중단하기
③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지 않기
④ 음식물, 주방용품, 어린이 장난감, 동물에 사용하지 않기
⑤ 보통 4~5시간 동안 기피 효과가 있으므로 필요 이상으로 자주, 많은 양을 사용하지 않기
⑥ 사용 후에는 반드시 비누와 물로 씻고, 기피제를 뿌린 옷도 세탁하기
이상으로 모기기피제 성분, 올바른 사용법,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올여름 올바른 모기 기피제 사용으로 모기와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쾌적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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