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안사고는 등산객이 많아지는 4월부터 증가하며, 특히 주말 사고 발생 비중은 전체 사고의 50.8%나 차지한다고 합니다. 사고 종류로는 조난사고(3,203건), 실족・추락(2,769건), 개인질환(967건), 탈진・탈수(788건)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고 종류라고 합니다. 오늘은 안전하고 즐거운 등산을 위해 소방청에서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하였다고하여 해당 내용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등산로의 안전은 우리가 책임진다! '산악안전지킴이'
최근 3년간 산악사고가 많이 발생한 등산로에서는 입구에서 '산악안전지킴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산악구조 능력을 갖춘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민간자원봉사자로 구성되어 산행 안전 수칙 홍보활동과 순찰 등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신고 접수 시 신속하게 구조활동을 합니다.
둘째, 누구보다 빠른 탐색구조! '119 현장지원 모바일 시스템'
출동한 구조대원이 직접 신고자의 스마트폰 위치정보를 확인 후 광학, 열화상 카메라 등이 탑재된 드론을 투입하여 신속하게 탐색구조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국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안전시설물 점검은 물론, 지자체와 협력하여 산악사고 다발지역에 난간 등 안전시설물도 보강합니다.
셋째, 등산 전 알아두면 안전할지도! '산악안전지도'
주요 등산로를 대상으로 등산로 위치, 위험지역, 위치 표지판 등이 표시된 지도를 제작·배포하여 등산객이 안전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산악안전지도는 '간이 구조구급함'에도 비치되며, QR코드도 부착될 예정입니다.
이상으로 봄철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청에서 실시한 산악사고 안전대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등산시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고, 산행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면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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