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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자주 파면 안되는 이유

☉☉☉☉☉ 2022. 1. 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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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귀지는 더러운 이물질이 아닌 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귀지란 땀샘이나 분비물, 표피 등에 의해 생성된 때로 제거해야 할 더러운 이물질로 생각하기 쉽지만 귀지는 귀 통로의 청소를 도와주며 세균이나 곤충 등의 막아 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보통 귀지가 너무 많이 쌓여 고막을 압박하는 느낌이 들거나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경우가 있어 제거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지만 귀지를 잘못 팔 경우 귀속에 상처가 생겨 귀 건강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귀지 종류

 귀지는 건조한 것을 건성 귀지, 꿀과 같이 끈적한 형태를 하고 있는 것을 습성 귀지라고 합니다. 귀지는 인종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한국인의 경우 80% 이상이 건성 귀지, 백인・흑인의 경우에는 70% 이상이 습성 귀지라고 합니다. 귀지의 종류를 무관하고 대부분의 귀지는 매일 조금씩 부스러기 형태로 귀에서 배출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귀를 파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귀를 파면 안 좋은 이유

 

 

 귀지는 귀 표면의 염기는 약산성을 띄고 있으며, 각종 효소들이 들어있어 외이도 감염에 대한 보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귀를 자주 파거나 물속에서 오랫동안 작업을 하는 경우 귀 표면이 파손되어 항균 작용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귓속에 찬 귀지는 가만히 두면 자연스럽게 배출되며 귀의 피부를 부드럽고 건조하지 않게 해 주기 때문에 굳이 스스로 파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귀를 파냈을 때에는 특유의 시원함과 개운함을 느낄 수 있어 귀 파는 일을 스스로 멈추지 않는 경우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귀지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귀 속에 상처를 입힐 수 있으며 귀가 손상을 입게 될 경우 귀지 생산이 촉진되어 귀가 다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또한 샤워 후에는 귓속이 촉촉하게 젖어있다고 생각해서 귀를 파는 경우도 생기지만 이러한 행위는 외이도염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올바른 귀지 제거 방법

 귀지는 개인에 따라 그 정도나 증상이 다르지만 귀가 막힐 정도로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경우에는 청력 감소나 이물감, 이폐색감, 소양감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고막을 관찰하기가 어려울 정도라면 병원에서 귀지를 제거하기를 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귀지가 고막을 막고 있다는 느낌이 들거나 청력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직접 귀를 파기보다는 이비인후과를 찾아 귀 상태를 점검받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서는 귀를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기구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귀지를 제거합니다. 귀지가 외이도를 꽉 채우고 있는 경우에는 귀지 제거 과정에서 환자의 통증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이구용해제를 투여하고 닦아내는 방식으로 귀지를 제거합니다. 이렇게 신중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귀지를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스스로 기구를 사용해 귀지를 제거하면 좋지 않은 것입니다.

 올바른 귀 관리방법은 목욕 후에는 귀의 겉 부분만 살짝 면봉으로 청소해주는 것이 좋으며, 또 귓속을 깨끗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하기 위해서는 각질, 유분이 쌓이는 귓바퀴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귀에 닿는 이어폰 등의 물건은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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