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공원 개방! 관람신청 방법 알아보기

용산공원 개방! 관람신청 방법 알아보기

 국토교통부가 오는 6월 10일부터 10일간 용산공원을 시범 개방한다고 합니다. 이번 시범 개방은 원래 5월 25일부터 개방 예정이었으나, 120여 년 만에 개방하는 용산공원이다 보니 그늘막, 벤치, 식음료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보완한 후 6월 10일에 개방하기로 미루어졌습니다.

 

 시범 개방 부지는 신용산역에서 시작해 장군 숙소와 대통령실 남측 구역을 지나 스포츠 필드에 이르는 구역으로, 이 장소들은 대통령실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4가지의 주제로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그래서 6월 10일부터 개방되는 용산공원의 예약방법, 신청 홈페이지, 관람 테마, 유의사항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용산공원 역사
2. 신청 홈페이지 및 예약방법
3. 관람 테마 및 구역 특색
4. 유의사항

 

 

용산공원 역사

용산공원

 용산공원은 우리의 아픈 역사가 켜켜이 남아있는 공간입니다. 멀리는 몽고군과 왜군이 병참기지로 사용된 적이 있으며, 일제강점기에는 일본군이 해방 후에는 미군이 주둔하는 군사기지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가까우면서도 우리가 다가갈 수 없었던 용산공원은 2003년 한・미 정산 간 용산기지의 평택 이전이 합의, 2005년 공원화가 결정으로 전화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특히 최근 대통령실이 용산공원과 맞닿은 곳으로 이전하면서, 국민이 마음껏 소통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우리에게 다가왔습니다. 

 

 용산공원은 300만 제곱미터로 여의도보다 큰 도심 속 초대형, 최초의 국가공원으로 민족성, 역사성 및 문화성을 갖춘 국민의 여가 휴식공간 및 자연 생태 공간 등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신청 홈페이지 및 예약방법

 용산공원 시범 개방은 방문 예정일 5일 전 오후 2시에, 네이버 예약 페이지에서 네이버 ID로 로그인 후 예약이 가능합니다. 용산공원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대리 예약이 불가능하며, 현장에서 방문 신청자의 신분증을 확인 후 입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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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원 시범개방 관람신청

 용산공원 관람은 1일 5회, 회당 500명의 신청인원 제한이 있으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있어 빠르게 마감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관람 테마 및 구역 특색

 시범 개방 부지는 신용산역을 시작해, 장군 숙소와 대통령실 남측 구역을 지나 스포츠 필드에 이르는 구역으로 4가지의 주제로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용산공원 관람 테마

 4가지 주제는,

① 군악대・의장대의 환영식인 '국민이 열다'

② 문화와 역사를 살펴보는 '국민과 걷다'

③ 대통령 앞뜰을 방문해보는 '국민과 만나다'

④ 미래 용산공원의 모습을 채워가는 '국민이 만들다'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용산공원 관람공간

 그리고 장군 숙소, 대통령실 남측구역과 스포츠 필드는 각각의 특색 있는 구역으로 꾸며질 예정인데,

① 장군 숙소 : 시범 개방의 시작점으로 곳곳에 벤치를 배치하고 시멘트 조각과 구덩이와 같은 장애물을 제거해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② 대통령실 남측 구역 : 탁 트인 풍경과 함께 길섶으로 늘어선 플라타너스가 장관을 이루며 카페거리로 재탄생할 예정이며, 또한 15분마다 40명까지 선착순으로 입장해 헬기와 특수 차량 등 쉽게 볼 수 없는 대통령 경호 장비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③ 스포츠 필드 : 푸드트럭, 간이의자,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있는 쉼터 공간으로, 특히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20m 초대형 그늘막은 시원한 그늘과 함께 인상적인 광경을 연출하며 사진 찍기 좋은 곳이 될 예정입니다.

 

 

유의사항

 용산공원 관람 시 유의사항은 방문 신청자와 대통령실 앞뜰 방문 희망자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또한 반려동물의 입장도 제한되며, 주류와 병 음료도 가지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실과 시설 정비가 필요한 일부 공간을 제외하면, 행사장 내 진행요원의 안내에 따라 모든 지역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통령실 앞뜰 방문을 제외하고는 시범 개방 부지 내부에서 사진 촬영도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주차가 불가(장애인 차량만 주차 가능) 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시범 개방 부지 입구로 오려면, 4호선 신용산역 1번 출구에서 한마음어린이공원 방향으로 도보 5분 정도 걸으면 됩니다.

 

 

 이상으로 용산공원 개방 관련하여 관람 신청방법, 관람 테마 및 특색, 유의사항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120여 년 만에 문을 연 용산공원, 이번 주말에 다채로운 볼거리가 있는 용산공원으로 나들이를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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