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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궁산 역사•문화 둘레길

☉☉☉☉☉ 2021. 5. 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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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가양동에 위치한 궁산 역사•문화 둘레길을 다녀왔습니다.

궁산 역사•문화 둘레길은 서울의 서쪽 한강 변, 궁산근린공원 내에 위치한 길입니다.

궁산근린공원 내에는 양천고성지, 소악루 등 역사 유적과 인근에 양천향교, 겸재정선미술관 등 문화시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저는 둘레길 내 여러 출입구 중에서 가양지하차도(발산IC)쪽에 위치한 출입구를 이용하여 둘레길을 시작하였습니다.

 

출입구에는 에어건이 있어 흙먼지를 털어낼 때 이용하시면 됩니다.

 

 

둘레길은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곳이나 목줄 미착용 및 배설물 미처리 시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야생동물(너구리, 오소리 등) 출몰 가능지역으로, 공원이용 및 반려동물 동반 시 접촉에 유의해야 합니다.

 

 

둘레길 곳곳에는 봄을 맞아 다양한 꽃들이 피어 있습니다.

방문일에도 철쭉, 민들레, 제비꽃 등이 피어 있었습니다. 

 

길을 따라가다보면 둘레길이 양천향교 방향과 소악루 방향으로 갈라지게 되는데, 저는 소악루방향으로 둘레길을 돌았습니다.

 

 

소악루 방향은 나무로 만든 계단을 5분가량 올라가야 소악루가 나옵니다.

 

계단을 다 올라오면 쉼터가 있습니다.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 잠시 쉬었다 갈 수 있습니다.

 

 

쉼터 한쪽에는 아리수 음수대가 있습니다.

수질검사를 정기적으로 하기 때문에 믿고 마실 수 있습니다.

 

쉼터에는 화장실도 있습니다.

 

 

쉼터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소악루가 있습니다.

소악루는 영조때 동복현감을 지낸 이유가 경관과 풍류를 즐기기 위하여 자신의 집 부근에 지은 정자로, 중국 동정호의 웨양루 경치와 버금가는 곳이라 하여 붙인 이름이라고 합니다.

 

진경산수화의 대가인 겸재 정선이 소악루를 찾아와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그림으로 그렸는데, 소악루 안에 겸재 정선이 그린 안현석봉과 소악후월 그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소악루에서 내려본 전경입니다.

올림픽대로와 가양대교가 보이며, 한강 건너편으로 하늘공원도 보입니다.

 

소악루에서 더 올라가면 궁산 정상이 나옵니다.

정상은 평지로 되어 있으며, 곳곳에 의자가 놓여져 있어 잠시 쉬었다 갈 수 있습니다.

 

 

정상에는 양천 고성지가 있는데, 산 정상 부근을 둘러싼 테뫼식 산성이라고 합니다.

 

궁산 정산에서 내려본 전경입니다.

공항철도가 지나다니는 마곡대교가 보입니다.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에는 소나무가 빽빽하게 심어져 있습니다.

 

궁산을 거의 다 내려오면 야외학습장이 있습니다.

여기도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 잠시 쉬었다가 갈 수 있습니다.

 

 

반대편 출입구에도 에어건이 있습니다.

 

에어건을 들고 빨간 버튼을 누르신 후 흙먼지를 털어내면 됩니다.

 

 

겸재정선미술관쪽으로 나가는 출입구입니다.

 

겸재정선미술관 출입구 오른쪽에는 겸재정선미술관이 있습니다.

 

 

 

겸재정선미술관 출입구 왼쪽으로 나오면 양천향교가 있습니다. 


 

 

방문일 : 2021년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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