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면 생각나는 것은 바로 빨갛고 노란 단풍일 것입니다. 하지만 가을은 단풍뿐만 아니라 은행나무도 노랗게 물드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서울에서 아름다운 은행나무를 볼 수 있는 은행나무 명소 3곳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송정제방길
2. 서울숲 숲속길
3. 성균관 명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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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송정제방길
📍서울특별시 성동구 송정동 73-488 송정제방길
성동구에 위치한 송정제방길은 가을 단풍길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송정제방길은 성동교부터 장평교까지 약 4.9km 정도 되는 산책로인데, 산책로에는 많은 나무들이 심어져 있습니다. 나무들은 봄이 되면 피어날 벚꽃나무부터 늘 푸른 소나무까지 많은 나무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띠는 것은 단풍나무와 은행나무입니다.
송정제방길은 중간중간에 송정제방길로 올라가는 진입로가 많이 있어 어디로든 원하는 곳에서 산책로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산책로를 걷다 보면 샛길이 생기는 곳도 있는데, 그 길을 내려가 보면 은행나무들이 가득 있는 산책로가 있습니다. 머리 위로 가득한 은행나무들을 보며 산책로를 걷다 보면 정말 자연에서 산책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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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울숲 숲속길
📍서울특별시 성동구 뚝섬로 273 서울숲
송정제방길과 마찬가지로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숲 숲속길은 또 하나의 은행나무 명소입니다. 서울숲에는 정말 많은 종류들의 꽃과 나무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을 서울숲에는 은행나무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서울숲으로 들어가는 길에도 은행나무가 아주 예쁘게 길을 만들어 놓고 있어 입구에서부터 서울숲의 매력에 빠지게 됩니다.
서울숲 숲속길을 들어서면 빼곡하게 있는 은행나무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보자마자 감탄이 나올정도로 정말 아름다운 길입니다. 길게 뻗은 은행나무들 사이로 햇빛이 들어오면 숲속 요정들이 사는 곳처럼 느껴집니다.
서울숲 숲속길에는 중간중간에 앉을 수 있는 벤치까지 있어서 경치를 구경하며 앉아있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바람이 불어 낙엽끼리 부딪히는 소리를 들으며 눈을 감고 있으면 서울 시내에서 힐링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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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성균관 명륜당
📍서울특별시 종로구 명륜3가 성균관 명륜당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성균과 명륜당은 천 원짜리 지폐의 배경이 된 곳이기도 합니다. 성균관 명륜당에서 가장 유명한 은행나무를 보러 가는 길에도 은행나무가 예쁘게 심어져 있습니다.
성균관 명륜당에 도착하면 가장 큰 은행나무가 보일 것입니다. 여기가 가장 유명한 포토존이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은행나무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어 찾기 쉽습니다.
이 거대한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제59호로 지정된 은행나무인데, 수령 또한 400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 은행나무를 가까이서 보면 다들 자기도 모르게 탄성이 나오게 됩니다.
성균관 명륜당에는 이 거대한 은행나무 포토존 말고도 많은 은행나무들이 있습니다. 입구 쪽에 있는 은행나무와 기와가 어우러진 풍경이 정말 한 폭의 그림을 떠오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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