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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RPM은 무슨 의미일까?

☉☉☉☉☉ 2022. 11. 27.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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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판 RPM
계기판 RPM

자동차 운전할 때 rpm이라는 용어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엔진 회전수를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즉, 차 안에서 바퀴가 도는 속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사람들은 정확한 뜻을 알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이러한 단어를 알아야 할까요? 그것은 바로 차량 관리 및 안전운전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RPM(revolution per minute) 이란 분당 엔진 회전수를 뜻합니다. 쉽게 말해 1분 동안 엔진이 몇 번 회전하는지 알려주는 수치입니다. 보통 계기판에 표시되어 있는데 숫자가 높을수록 엔진 출력이 좋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연비나 승차감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참고로 가솔린차는 약 2,000~2,500rpm, 디젤차는 약 3,000~4,000rpm 정도 됩니다. 만약 주행 중에 갑자기 알피엠이 치솟으면 고장 난 것이니 즉시 정비소에 가야 합니다. 반대로 지나치게 낮아도 좋지 않습니다. 연료 소모량이 증가하여 경제적이지 않을뿐더러 차가 잘 나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계기판
자동차 계기판

 

적정 수준은 차종별로 다르지만 보통 시속 80km/h 기준으로 했을 때 대략 1,500~2,000rpm 사이면 적당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기어 변속 타이밍입니다. 수동변속기는 운전자가 직접 조작하지만 자동변속기는 알아서 바꿔줍니다. 이때 엑셀 페달을 밟았을 때 반응속도가 느리면 저단기어 상태이므로 고단으로 바꿔야 합니다. 그래야 힘 있게 치고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고속주행 시에는 단수를 낮춰야 하고 오르막길에서는 고단으로 올려야 합니다. 이렇게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사용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운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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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RPM 수치가 높으면 높을수록 연료 소모량이 많아집니다. 따라서 연비가 나빠지게 됩니다. 반대로 낮으면 차가 잘 나가지 않습니다. 보통 1,500rpm 정도면 적당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2,000rpm 이상 올라가면 엔진 소리가 커지기 시작합니다. 3,000rpm부터는 가속 페달을 밟아도 힘 있게 나아가지 못하고 소음만 심해집니다.

 

자동차 엔진
자동차 엔진

 

4,000rpm에서는 진동이 느껴지기 시작하는데 5,000rpm 넘어가면 차체가 떨리기 시작합니다. 6,000rpm 넘게 되면 위험하므로 즉시 운행을 중단해야 합니다. 참고로 계기판에 표시된 숫자는 최대치이므로 주행 중에는 더 낮은 수준까지만 올라갑니다. 만약 고속도로나 오르막길을 달릴 때 갑자기 rpm이 치솟는다면 변속기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때는 무리하게 엑셀을 밟지 말고 갓길에 정차시킨 후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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