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나무의 열매를 볶아서 만드는 커피는 하루에 3~4잔 넘게 마시는 사람들이 있을 만큼 우리나라의 커피 소비량은 매우 높은 편입니다. 이러한 커피 중 설탕이나 프림 등 다른 첨가물을 넣지 않은 원두커피인 블랙커피는 다양한 효능이 있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암 질병 예방
블랙커피는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폴리페놀은 신체의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암 질병의 확률을 낮춰주는 역할과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성에게 잘 발생하는 유방암의 발생률을 낮춰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이어트
카페인은 몸의 에너지 소비를 촉진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커피 한잔을 마시면 몸에 지방을 분해한 후 이뇨작용이 활발해지면서 혈액순환을 도와주어 노폐물이 몸 밖으로 나가게 도와줍니다. 또한 블랙커피는 100g 기준으로 6kcal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커피와 비교해도 적은 칼로리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고혈압, 저혈압 예방
나이가 들게 되면 혈관의 신축성이 감소하게 되는데, 이는 고혈압의 주된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때 커피를 적당히 마시면 혈관 신축성이 좋아지게 되어 고혈압 환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또한 커피의 카페인은 자율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저혈압 환자에게도 좋습니다.
지구력 향상
우리 몸은 운동을 할 때 에너지는 글리코겐으로 충당을 하고, 글리코겐이 모두 소진되면 지방을 끌어다 에너지로 사용합니다. 이때 커피를 마시면 커피의 카페인이 글리코겐 보다 피하 지방을 우선적으로 에너지로 소비될 수 있게 변환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피하 지방을 우선적으로 소비하기 때문에 운동을 할 때 글리코겐을 천천히 소비하여 지구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입냄새 제거
블랙커피에는 구취 억제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커피를 마시면 입냄새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원두커피 찌꺼기를 차 안이나 신발장, 옷장 등에 담아 놓으면 공기 중에 나쁜 냄새가 제거되고 은은한 커피 향을 느끼게 해 줍니다.
치매 예방
커피를 하루에 2~4잔 정도 마시면 마시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치매 발생 확률을 27% 정도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이 65세 이상 남녀 4,800여 명을 대상으로 14년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커피를 일주일에 5회 이상 마실 경우 인지 기능 저하 속도가 20% 늦춰진다고 연구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